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라는 것은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 개발 목표)」의 약칭.
2015년 UN 국제회의에서, 일본을 포함한 유엔 가맹 19개국이 2030년까지
「경제, 환경, 사회가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세계」를 실현시키기 위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채택한 전 세계 공통 국제 목표입니다.

SDGs는 17개 항목의 큰 목표와,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수치를 나타낸 169의 세부목표,
나아가 상세한 수치 목표를 기재한 232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 상의 「누구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leave no one behind)」을 맹세하고 있습니다.

빈곤과 기아, 위생 등의 주로 개발도상국이 가지는 문제부터, 선진국이 당면한 에너지 자원이나 노동의 보람의 문제, 지구 시민으로서 기후환경대책에 이르기까지, 21세기의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포괄적으로 거론하며, 구체적인 수치목표까지 설정되어있습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테마는 이전부터 여러 번 중요시되어왔으며, 목표 설정되어져왔습니다.

다만, 종래의 목표는, 국가나 NGO가 주체가 되어 진행된 경우가 많았기에,
개개인이 당사자 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취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SDGs는 개발도상국 뿐만이 아니라 선진국, 나아가서는 민간기업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는 유니버설(보편적)인 내용이며
타카치호향(鄕), 시이바야마 지역도 물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SDGs웨딩 케잌 모델

스웨덴의 환경학자 요한 록스트롬 씨와 인도의 환경경재학자 파반 스쿠데프 씨에 의해 제창

국제연맹개발계획(UNDP)
홈페이지

세계농업유산 타카치호향(鄕), 스이바야마 지역과 SDGs

전 세계에서 19세기의 산업혁명 이후,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물건을 대량 생산, 소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먼저 식량부족에 곤란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며, 물질적인 풍족함이 비약적으로 향상 되었습니다만,
그 반면, 지구환경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버렸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농림업에 대한 측면에 있어서는 화학비료나 과다한 농약 산포에 의한 토양오염이 생태계를 파괴하였고, 플랜테이션 개발에 의해 산림의 소실 된 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잉생산된 식품을 폐기해야하는 푸드로스가 당연해진 선진국과 안전하고 영양가있는 식료을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빈곤층과의 격차도 벌어지기만 합니다.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식량을 생산해야 하는 농업은,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이상, 우리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산업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세계인구가 증가해, 이러한 인간활동이 환경에 끼치는 수많은 영향이 우려되는 현 시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확을 확보하면서도, 동식물들의 생태계를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모습이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농립축산업을 복합적으로 행하고 있는 세계농업유산 타카치호향(鄕), 시이바야마 지역에서는,
삼림의 보전, 활용 사이에 밸런스를 맞추어가며 사람들은 생활의 양식을 얻어왔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삼림과 농지에 서식하는 희소 동식물의 보전하고, 산들의 사면을 덮는 계단식 논밭 등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해왔으며, 또한 고대 일본신화와 민속을 현재에까지 전달해주는 카구라(神楽) 등의 전통문화를 키워왔습니다.
이렇듯 맥을 이어가고 있는 본 지역의 움직임 중에는, 그야말로 SDGs과 직결되는 수많은 지혜와 기술이 숨쉬고 있으며,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롤 모델로서 전 세계에 공유 될 다양한 가능성을 숨기고 있습니다.

우연히도 2015년, 본 지역이 세계농업유산으로 지정되어진 바로 그 해에, 뉴욕에서 개최된 UN국제회의에서 SDGs가 채택되었으며,
경제・환경・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을,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을 향한 기운이 글로벌한 레벨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순환형 농법

죠몬(縄文)시대를 시작으로 하는 시이바무라의 전통적인 화전(火畑)은, 생활에 필요한 곡물을 재배하면서도, 수십년의 휴간(休閑)기간을 마련하여, 지력을 회복시키며 행해지는 삼림과 공존하는 환경적 농법입니다. 대규모 삼림을 한번에 태워버리는 근대적인 화전과 달리, 패치워크 같은 형태로 이루어지기에 동식물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지 않으며, 풍부한 생태계가 지속되어 갑니다.

삼림의 보전관리

전국 유수의 목재생산지인 모로츠카촌(村)에서는 임업이 활발함과 동시에, 세계기준으로 보전관리가 행해져 왔으며, FSC인증을 취득했습니다. 이 관리는 환경보전이란 점에서 보아도 매우 적절하며, 모자이크 숲이라 불리는 이 다양한 수목의 경관은, 수원(水源)의 함양(涵養)과 생태계의 유지 보전의 기능을 포함하여 삼림의 공익적 기능 발휘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산중턱 용수로가 가져오는 다양한 역할

경사가 급하고 험준한 산간지역에서의 농업을 가능케 하는 계단식 논밭과, 벼농사에는 불가결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산중턱 용수로는 지역주민에 의해 소중히 유지관리되어 왔으며, 현재도 본 지역 농업의 중심으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중턱 용수로는 비관개기(非灌漑期)에도 물을 흐르게 하여, 방화, 생태계 보전, 경관 형성 등 벼농사 용수로서 뿐만이 아닌 다면적인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축의 배설물은 비료로서 계단식 논밭에 환원되어, 계속적인 농업의 전개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농림업의 복합경영

본 지역은 가파르고 험준한 산들에 둘러쌓인 험난한 산간지역이지만, 지형과 계절을 응용하여 「산간지역 농립업 복합 시스템」에 의해 농림가의 생계수단이 확보되어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 시스템에 의해 목재 생산과 개간(開墾)을 하는 등, 과도한 임업 이용을 억제할 수 있는 작용도 하여, 사람들의 생활과 삼림자원과의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전통문화

카구라(神楽)등의 전통문화는, 험난한 환경 하에서 농림업을 행하는 본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는 장으로서 계승되어져 왔습니다. 카구라(神楽) 춤은, 카구라(神楽)를 추는 무용수만이 아닌, 손님 대접과 그에 따른 준비도 커다란 역할이므로,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합니다. 본 지역은 고대로부터 「천손강림의 땅」으로 불려와, 일본신화와 관계도 깊어, 지역경제로의 교류 및 관계 인구를 늘리는 관광자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차세대를 담당할 인재의 육성

환경과 기후 변동의 문제 해결에 공헌하여, 글로벌한 마음가짐을 키우는 지혜와 기술이 살아 숨쉬는 본 지역에서는, 「포레스트피아 구상(構想)」을 기본으로 한, 풍부한 삼림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일찍이부터 교육현장에 도입해왔습니다. 세계농업유산 인정을 계기로, 본 지역의 장래를 담당할 인재 육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